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동현, 코웨이의 렌탈사업 성장에 자신감 표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0-27 15:2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가 렌탈사업 덕분에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웨이는 렌탈사업에서 지난해보다 신규판매량을 16%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코웨이의 렌탈사업 성장에 자신감 표현  
▲ 김동현 코웨이 사장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전체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렌탈사업 덕분에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며 “렌탈 신규판매량은 올해 135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16.1% 늘어나고 내년에는 150만 건으로 올해보다 1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웨이는 3분기에 매출 4961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했다. 중국수출이 저조했지만 렌탈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코웨이는 3분기부터 스파클링 정수기 등 신제품을 바탕으로 렌탈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이나 대형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판로를 더욱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특히 그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던 홈케어사업에도 조만간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케어사업의 주축인 매트리스 판매가 증가한 데다 소비자들이 집안 위생을 점검하는 홈케어서비스를 신청하는 추세도 늘고 있다.

코웨이는 홈케어사업에서 3분기에 매출 170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8%나 매출을 늘렸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매트리스 관리를 시작해 침구류, 카펫, 소파 관리까지 홈케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재호 코웨이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은 “매출이 감소한 부분이 있어 우려할 수 있겠지만 코웨이의 본원사업인 렌탈사업은 꾸준히 성장중”이라며 “4분기부터 정상 매출에 복귀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국내 렌탈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웨이의 전체매출 가운데 렌탈부문은 80%를 차지한다.

김동현 코웨이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코웨이는 기존산업의 틀 안에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렌탈사업 등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시장을 키우며 성장했다”며 렌탈사업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