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정수현, 해외건설 주력해 현대건설 실적 개선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0-24 18: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수현 사장이 대형 해외건설 수주에 주력한 덕분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공정거래위로부터 담합행위로 부과받은 과징금 탓에 감소했다.

  정수현, 해외건설 주력해 현대건설 실적 개선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은 24일 지난 3분기 매출은 4조2592억 원, 영업이익은 2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20.5%, 12%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공정위로부터 담합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어든 1353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많이 거둔 것은  해외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한 덕분이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20억6000만 달러)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브 해상원유 및 가스처리시설(10억9944만 달러) 등을 수주해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수주를 선별해 수주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저가수주는 곧 국부유출"이라며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집중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신흥시장에 진출해 해외시장을 다변화 했다. 이를 통해 대형 건설사들과 과당경쟁을 피한 결과 저가수주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75억2984만 달러를 기록해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많다.

현대건설은 해외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18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도 14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매출이 추가되는 등 이미 확보한 해외공사 매출이 남아있다.

현대건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건설사 담합 과징금이 반영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현대건설은 공정위로부터 2010년부터 최근까지 담합으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21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징금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현재 대부분의 과징금 반영이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에너지 수급 안정과 추경 예산 신속한 집행 논의
한화오션 미국 함정 설계업체와 협력, '공동전선' 구축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
한화그룹, 캐나다 앨버타 정부와 경제 협력으로 한화오션 '잠수함 수주' 지원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인프라 구축에 1조1천억 투자
CJ대한통운 택배사업 노란봉투법에 험로 예고, 신영수 수익성 개선보다 점유율 확대에 방점
[오늘의 주목주] HD현대중공업 '미국 데이터센터 엔진 수출' 기대감에 11%대 상승,..
'공감 속 지연' 행정수도특별법 또 제동, 위헌 논란에 국토소위서 발목
LIGD&A 말레이시아에 유도무기 '해궁' 최초 수출계약, 1400억 규모
증권사 전성시대는 이제 시작, 미래에셋증권 4대 금융 순이익 넘본다
정부 AI 중심 장기 전력수요 확대 전망, 안보 변수에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필요성 커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