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개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의 유명인들의 여행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주항공은 래퍼 레디의 도쿄여행, 작곡가겸 가수팀 옥상달빛의 홍콩여행, ‘롱보드여신’ 고효주의 괌여행 등 여행기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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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삿포로여행기 캡쳐화면. |
유명인들이 음악과 패션, 거리문화 등 공개된 공간에서 사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자유여행을 넘어 기존 여행지를 새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며 “개인 선호도를 반영한 새 형태의 자유여행객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타투이스트인 노보의 도쿄여행, ‘팝핀 여제’ 주민정의 오사카여행, 여행작가인 생선의 방콕여행,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삿포로여행 등 여행기 14편을 선보여왔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유명인과 협업을 늘려 영상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도 세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유’를 중시하다가 최근에는 ‘경험’에 가치를 두고 있다”며 “단순관광이나 휴식을 넘어 여행자에 새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