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을 통해 소액 해외송금을 할 경우 올해 말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S뱅크’와 ‘글로벌S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해외송금할 경우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트리플S 해외송금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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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호 신한은행장. |
각 모바일앱을 통해 건당 3천 달러 이하 규모의 금액을 해외송금하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전신료는 송금금액과 관계없이 기존 8천 원에서 5천 원으로 낮춘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S뱅크’의 해외송금 메뉴를 개편한 것을 기념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에 기존 송금절차를 간소화하고 원화와 외화의 실시간 환산기능, 입력정보 자동저장 기능, 간편 반복송금 기능 등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9월에 모바일을 통해서도 글로벌 20개국 150곳의 신한은행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신한 글로벌네트워크송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송금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채널의 개선과 송금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계속해서 글로벌네트워크 송금망을 확장하여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