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콜마, 화장품사업 부진으로 올해 수익증가세 둔화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25 16:1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콜마가 화장품사업의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용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성장세가 꺾이고 수출이 부진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 화장품사업 부진으로 올해 수익증가세 둔화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한국콜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회사들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자주문생산(ODM) 회사다. 국내 화장품부문이 전체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매출은 지난해보다 6.8%성장하는 데 그쳐 지난해 성장률 17.4%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중국관광객이 줄면서 주요 국내 고객사들의 실적이 급감해 지속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올해 화장품 수출도 현지 경쟁심화로 지난해보다 28.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매출 8144억 원, 영업이익 76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6% 늘어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9% 증가했던 데 비해 성장세가 둔화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