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양호, 마사회의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수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8-24 18: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과 협의한 끝에 용산 장외발매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27일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산하 을지로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개혁위원회, 용산 장외발매소 반대대책위원회와 장외발매소 혁신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양호, 마사회의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수용  
▲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협약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회장과 을지로위원회, 농정개혁위원회 등은 2015년 용산 장외발매소 개장 이후 지속돼온 시민단체와 갈등을 풀고 마사회, 을지로위원회, 농정개혁위원회, 반대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은 △올해 말까지 기존 용산 장외발매소의 폐쇄 및 이전 △장외발매소 신설 시 교육환경권 보호 △지역사회동의 및 의견수렴 절차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회갈등과 분열을 예방하고 ‘공론과 합의에 따른 정책결정’이라는 새 정부 가치이념에 부응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며 “변화된 사회적 요구에 따른 마사회의 혁신의지를 협약에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을지로위원회는 마사회의 의지를 반영해 정부에서 허용한 총량범위 내 장외발매소운영, 지역사회 수혜확대 등을 위한 관련법령의 개정에 협조하기로 했다.

장외발매소는 직접 경마장에 가지 않더라도 마권을 구입해 경마에 참여할 수 있는 시설로 마사회의 중요한 수익원 가운데 하나다.

마사회는 2015년 용산 장외발매소를 열었는데 학교, 주택가와 가까워 폐쇄를 요구하는 반대단체와 갈등을 빚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