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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도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출시 덕 본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8-24 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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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에서 성수기를 맞으면서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대한항공은 3분기 들어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회사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4분기 화물부문의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도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출시 덕 본다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대한항공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애플 아이폰8 출시에 힘입어 4분기 화물부문에서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9월15일 갤럭시노트8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애플은 아이폰8을 9월 말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새 기능을 검증하는 과정이 길어져 늦어도 11월 초까지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중국노선 수요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미주노선 수요를 회복하는 데 힘입어 4분기 운임실적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2013년 하반기 델타항공과 공동운항 협력이 끊어지면서 미주노선에서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졌지만 2016년 9월 공동운항 협력을 재개하면서 탑승률을 회복하고 있다.

10월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3분기 운임실적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8월 중순 이후부터 9월까지 여행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분기 항공화물 수요증가에 힘입어 수익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화물부문 매출이 608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710억 원, 영업이익 7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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