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효과에 3분기도 실적 호조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22 20: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섬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인수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한섬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효과가 지속돼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효과에 3분기도 실적 호조  
▲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인 한섬은 2월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을 3천억 원에 인수했다. 한섬은 자회사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엔에프를 통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12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섬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96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3.1%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20.8% 늘어나는 것이다.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은 이 가운데 매출 1094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한섬이 인수할 당시 있었던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영업부진 우려는 사라졌다”며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이 한섬 전체실적 증가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인수효과를 제외하고도 한섬의 성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섬은 올해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9.6%, 17.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고려아연 "국내 공장 신설 등 1.5조 투자 2029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
[원화값 뉴노멀⓼] 크래프톤 올해도 최대 실적 눈앞, 김창한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미소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청사진'에 카지노 규제 완화 관건, 이재명 대통령 설득 과제 무거워져
금융투자협회장 결선투표 끝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3년 임기
비트코인 1억2934만 원대 하락, 전문가 "과매도 구간 지나면 반등 가능성"
FT 한국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주가 부양에 주목, "타국에 귀감 모델"
TSMC 미국에서 '3나노 반도체' 투자 1년 앞당긴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