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수입차 부품가격 공개제도 유명무실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0-23 17: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의 수입차 부품가격 공개제도가 실효성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자동차부품협의회의 수입차 부품가격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수입차 회사들이 부품 가격정보를 알아보기 어렵게 해놓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별로 보면 BMW와 벤츠는 브랜드, 시리즈(차종), 모델종류, 부품구분(그룹), 부품명을 검색하도록 했으나 지나치게 분류가 많으며 부품명도 영문명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폴크스바겐은 단순히 차량 모델명만 직접 입력하도록 돼 있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정확한 부품가격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포드, 크라이슬러, 토요타, 볼보, 혼다, 닛산 등 다른 수입차들의 검색방법이나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입자동차업체들이 부품가격 공개는 하지만 소비자가 검색하기 어렵게 시늉만 내고 있다"며 비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안에 수입차 부품에 대한 국내외 가격차 및 유통구조를 조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또 수입차업체들의 불공정거래 혐의와 법위반을 검토해 위법성이 발견되면 제재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열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입차의 차량가격 및 부품가격 폭리,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날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대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