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해외사업 호조로 올해 수익 크게 좋아져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18 19:4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해외사업 호조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농심은 수익성 높은 해외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 해외사업 호조로 올해 수익 크게 좋아져  
▲ 신동원 농심 부회장.
농심은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라면, 스낵 등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사업은 2016년 기준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의 25%, 영업이익의 19%를 차지했다.

농심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매출도 사드보복으로 주춤하다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섰다.

해외판매는 수익성이 국내보다 높기 때문에 해외매출 성장에 따라 실적도 좋아질 수 있다.

올해 농심 해외매출은 6020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8.08% 증가하는 것이다.


농심의 국내 라면매출도 올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라면매출은 1조35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 2015년보다 1.2%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이다.

농심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30억 원, 영업이익 1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2% 증가하는 것이다.

2분기도 해외매출의 증가 덕에 좋은 실적을 냈다.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363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47%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