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멕시코법인 임원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영향 미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10 11: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멕시코법인 임원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결과가 부정적이더라도 현지에서 미국으로 차량을 수출하는 데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는 9일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기아차 멕시코법인은 소형차를 수출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 멕시코법인 임원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영향 미미"  
▲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위한 실무회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에 멕시코산 수입차에 3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하면서 멕시코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완성차회사들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으로 미국수출에서 타격을 입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호라시오 차베스 기아차 멕시코법인 상무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으로) 자동차에는 2.5%의 관세율이 적용될 수도 있으며 이는 가격인상을 이끌 것”이라며 “하지만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픽업트럭처럼 이미 미국에서 높은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완성차회사가 미국판매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차베스 상무는 봤다. 미국은 수입 픽업트럭, 밴 등 경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때문에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회사들이 경트럭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기아차는 2016년 5월부터 멕시코공장을 가동했다. 지난해 이 공장에서 10만7천 대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 25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멕시코공장 가동률을 높여 2018년까지 생산량을 40만 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멕시코공장에서 현대차의 미국 수출용 엑센트도 위탁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가운데 85%를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차량 가운데 절반 가량이 미국에서 판매된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멕시코에서 86만5천 대 이상을 팔았고 7월 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6%를 차지했다.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5%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한병도 "용산공원 부지, 미래세대 주택 논의해야", "오세훈 '어깃장' 안 돼"
기후변화에 세계 주요 대도시들 입는 피해 커진다, 한국도 서울에 집중 전망
대신증권 "한국은행 8월 기준금리 인상할 것, 내년 1분기 말 금리 3.5% 전망"
현대차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90' 공개, 세계 최초 B필러 없는 코치 도어
미국 제약사 모더나 주가 급등에 회의론 부상, "암 치료 실제 효능과 상업가치 평가 어..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놓고 해석 갈려, 메모리반도체 '호황 장기화 예고' 또는 '불..
하나증권 "LG생활건강 북미에서 성장 덕에 화장품 수익성 반등 전망, 국내·중국 회복도..
삼성디스플레이 상반기 플렉서블 OLED 출하량 34.5% 증가, BOE 스마트폰 패널 ..
삼성전자 27일 '갤럭시 S26 FE' 공개 전망, 엑시노스 2500 탑재 관측
네이버 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우디 국가표준' 뽑혀, 중동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