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탈원전정책 속도, 장관 직속 태스크포스 발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8-09 18:2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탈원전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정책 콘트롤타워를 설립해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여론과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는 9일 정부 에너지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 직속으로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탈원전정책 속도, 장관 직속 태스크포스 발족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탈원전정책 등 새 에너지 전환정책 비전과 추진 방안을 국민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TF는 큰 틀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탈원전 로드맵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의 조율과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료·통계 조사와 해외동향 분석을 하고 국민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신학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장이 TF 단장을 맡았다. TF는 학계와 에너지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관련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로 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가 마련돼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 에너지정책에 정부와 국민, 언론간 상호이해의 창구가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