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MS, 배터리 성능 강화한 스마트워치 출시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0-21 13:3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치워치를 내놓으면서 웨어러블기기 시장에 뛰어든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웨어러블기기 시장에 MS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MS, 배터리 성능 강화한 스마트워치 출시  
▲ 나델랴 MS CEO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안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해 웨어러블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브스가 20일 보도했다.

MS는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해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스마트워치 이름이나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MS가 출시할 스마트워치에서 주목할 대목은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2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나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한번 충전으로 1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윈도폰 외에도 애플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들과 연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스마트워치 출시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의(CEO)의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따른 것이다. 나델라는 그동안 윈도 플랫폼은 물론이고 애플의 iOS 플랫폼이나 안드로이드 플랫폼 등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추지해 왔다.  이번에 출시될 스마트워치는 나텔라 취임 뒤 처음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기기이기도 하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웨어러블기기의 시장규모는 2017년 1460만 달러로 성장한다. 글로벌 IT기업들은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이 한계가 도달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워치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웨어러블기기 시장에서 삼성과 소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애플은 내년 초 애플워치를 내놓는다. 여기에 MS가 올해 안에 스마트워치 출시를 알리면서 웨어러블기기 시장에도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