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효과 뚜렷, 재단장 1년 기념 세일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09 13: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이 증축 1년 만에 크게 뛰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 “성공적인 리뉴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고 있다”며 “2019년까지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효과 뚜렷, 재단장 1년 기념 세일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8월 증축과 리뉴얼을 마치면서 서울 최대규모의 백화점이 됐다. 영업면적이 기존 5만5500㎡(1만6800여 평)에서 8만6500㎡(2만6200여 평)으로 늘어났다.

증축을 마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8%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강남점의 구매고객 수도 2500만 명을 웃돌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다. 방문고객 수는 하루평균 15만 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증축 이후 강남점을 처음 이용한 신규고객은 전체고객 수의 24% 정도로 나타났다.

20대 고객의 매출신장률이 23.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30대 고객이 22.1%로 뒤를 이었다. 구매고객 수 역시 20대가 21.7%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지역별 고객비중을 보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고객의 매출비중이 48.9%로 절반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매출 비중은 25.2%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브랜드 중심의 매장에서 상품 중심의 편집매장 형태로 구성을 차별화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강남점은 10~15일 리뉴얼오픈 1주년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생활, 아동, 잡화, 패션품목에서 특가상품 100개를 최대 70% 싸게 판매하며 13일까지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서 200여 개의 명품브랜드를 60%까지 할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 발생, 피해자 60여 명 금감원에 신고
금융감독원 쿠팡페이 현장점검, 결제정보 유출됐는지 확인 들어가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 주 1281억에 처분, "양극재 수요 대응 자금 확보"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게 삼성물산 주식 181만 주 전량 증여
KT&G '니코틴 파우치' 시동 걸었다, 방경만 부동산·건기식 침체에 '반신반의' 카드
JP모간 "쿠팡 경쟁자 없어, 개인정보 유출에도 고객 이탈 제한적일 것"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곧 발표 전망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의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으로 해산도 검토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