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그룹, 비정규직 850명 내년까지 정규직 전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8-01 19:0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직원 85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사업을 하는 계열사 직원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직원 850여 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그룹, 비정규직 850명 내년까지 정규직 전환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뒤 닷새 만이다.

금 부회장은 7월2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상시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규직 전환대상자 가운데 여성직원은 모두 430여 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한화그룹은 소속사별로 정규직 전환대상자의 근무성적평가를 통해 올해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직원들은 고용안정뿐 아니라 기존 정규직 직원들과 동일한 복리후생, 정년, 승진기회 등을 보장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직무를 놓고 향후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할 경우 정규직이나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인턴사원 형태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