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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우리은행-연세대, 교육기부금 장려를 위한 신탁상품 업무협약식’에서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
우리은행이 연세대학교와 교육 기부금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교육 기부금 기부 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연세대에 기부하려는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연세대는 기부 희망자들에게 우리은행의 ‘우리나눔신탁’을 추천한다.
우리나눔신탁이란 우리은행이 이날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기부연금 상품이다. 기부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의 50%는 기부금으로 나가게 되고 나머지 50%는 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억 원이다.
사후에 잔여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도 함께 만들었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2억 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세대와 1호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 종합병원, 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