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2분기도 점유율 1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28 16:1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5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의 조사결과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올해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18.2%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늘어 5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2분기도 점유율 1위  
▲ 삼성전자의 프렌치도어 제품인 패밀리허브 냉장고.
트랙라인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제품을 대상으로 매출을 종합해 시장점유율을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세탁기부문에서 지난해 출시한 ‘애드워시’와 올해 초에 선보인 ‘플렉스워시’ 등의 지속적인 판매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 19.2%의 점유율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냉장고에서도 2분기에 점유율 21.6%로 1위를 지켰다. 특히 3개 이상의 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부문에서 점유율 32.5%를 차지해 33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6월 약 4300억 원을 들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마련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인수한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데이코(Dacor)의 역량까지 더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현지 소비자의 생활에 맞게 기술을 개발해온 결과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5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