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해외사업 매출 줄어 2분기 실적 부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27 17: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해외사업의 매출감소로 2분기에 실적이 부진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178억 원, 영업이익 281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5% 줄었다.

  현대건설, 해외사업 매출 줄어 2분기 실적 부진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해외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줄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국내에서 매출 4조6260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이 16% 늘었다.

상반기 해외부문은 매출 3조721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4% 급감했다. 해외사업에서 낸 매출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55.9%에서 올해 상반기 44.6%까지 줄었다.

상반기에 모두 9조3405억 원의 일감을 새로 확보했다. 국내에서 5조2634억 원, 해외에서 4조772억 원을 수주했다. 

수주잔고는 2분기 말 기준으로 66조7805억 원을 보였다. 1분기 말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미청구공사액은 3조2562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96억 원 줄었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기준 130.5%로 지난해 말보다 14.1%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