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여파 이겨내고 2분기도 흑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27 17:0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2분기에 매출은 줄었지만 네분기째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97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5% 감소했지만 흑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여파 이겨내고 2분기도 흑자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5월에 크레인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원가증가와 안전관리 진단 및 컨설팅비용, 협력사보상금 등으로 2분기에 모두 1250억 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2분기에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진행한 덕분에 크레인사고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고 네분기째 연속으로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말 기준으로 총차입금 4조5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8천억 원가량 줄었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기준 137%로 지난해 말보다 37%포인트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수주잔량은 2분기 말 기준으로 모두 222억 달러다. 지난해 말보다 수주잔량이 16.9%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