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이른바 ‘죠ㆍ크ㆍ박 아이스'가 출시 50일 만에 1천만 개 이상 팔렸다.
롯데제과는 26일 출시 뒤 팔린 죠ㆍ크ㆍ박 아이스 1천만 개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130억 원에 이르고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1800km나 돼 경부고속도로를 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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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의 ‘죠ㆍ크ㆍ박 아이스가 출시 50일 만에 1천만 개 이상 팔렸다. |
죠ㆍ크ㆍ박 아이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1980년대 출시돼 30년 동안 빙과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죠스바(1983), 스크류바(1985), 수박바(1986)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제품 3종은 맛과 향이 기존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와 같고 포장디자인 역시 기존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야외에서 오랫동안 냉기가 보존돼 차가운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치어팩 포장이어서 손으로 주물러도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롯데제과는 현재 공급량이 달려 이 제품들의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물량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컵타입 등 다른 유형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 아이스 제품 외에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와 떠먹는 홈타입 제품인 ‘죠스통’, ‘수박통’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거꾸로 수박바(6월 출시, CU와 협업)는 7월 중순까지 약 200만 개(15억 원가량), 죠스통과 수박통(4월 출시, 홈플러스와 협업)은 7월 중순까지 약 45만 개(11억 원가량)가 판매됐다. <기사제공=롯데제과>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