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신격호, 롯데 비리 재판에 4개월 만에 법정 출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7-19 18: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롯데 비리 재판에 4개월 만에 법정 출석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그룹 오너일가 경영 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뒤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4개월 만에 법정에 모습을 보였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비리와 관련해 횡령·탈세 등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신 명예회장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의 재판에 출석했다. 앞서 3월 첫 재판에 나온 지 4개월 만이다.

신 명예회장은 법정에서 곁에 앉은 변호인과 이따금 대화를 나눌 뿐 별다른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다. 대화를 나누는 중간중간 약간 큰 소리를 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신 명예회장 측은 이날 형사재판을 받을 수 있는 심신상태가 못 된다며 공판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은 “신 명예회장이 재판에 출석할 상태가 아니라서 공판절차를 중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변호인들이 ‘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물으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사실에 대한 기억력 없이 자기 방어능력이 보장된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단지 중간중간 상태가 끊어지는 현상이 있을 뿐”이라며 “공판절차를 중지할 만큼 의사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은 45분 만에 종료됐다. 재판이 끝나자 신 명예회장은 비서들이 끌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이에 앞서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1시46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다. 신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휠체어를 밀고 법정으로 이동했다.

신 명예회장은 ‘심경이 어떠냐’, ‘왜 왔는지 아느냐’,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신 명예회장의 다음 재판은 8월7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