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사흘 만에 반등, 저가 매수세 유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19 18:3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반등했다.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4.69%(2250원) 오른 5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사흘 만에 반등, 저가 매수세 유입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검찰이 14일 방산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3거래일 동안 20% 넘게 떨어졌는데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기업가치와 비교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했다고 볼 수 있다”며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8.6% 내린 7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비리 수사가 마무리되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기업가치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검찰수사로 방산비리와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면 항공군수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과 양산, 전력화 과정 등이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검찰이 이른 시일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문제점을 시정한다면 향후 무기체계 개발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높아지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