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용현, 베트남에서 LS전선아시아 입지 굳히기에 온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7-18 17: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가 신규 생산설비 증설 등 공격적인 투자확대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2018년 상반기 베트남에서 중전압(MV) 전선의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증설에 118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중전압케이블사업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현, 베트남에서 LS전선아시아 입지 굳히기에 온힘  
▲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LS전선아시아는 7월부터 베트남 남부법인인 LSCV의 광케이블공장에서 추가 생산라인 가동도 시작했다. 이번 증설로 광케이블의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2배가량 늘어나게 됐다.

또 주력인 전력사업 외에 신사업인 부스닥트(차세대 배전시스템)에도 약 50억 원 규모로 투자를 진행해 하반기부터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부스닥트는 건물이나 공장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있는 공간에 알루미늄이나 동판으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방식”이라며 “이 사업으로 연간 매출 약 200억 원 정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3월 취임한 이후 꾸준히 설비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아시아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당초 예상했던 106억 원보다 한참 못 미친 33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이 적은 탓에 차입금으로 투자금액을 충당하고 있다”며 “이자율이 낮은 달러로 차입금을 들여왔기 때문에 부담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베트남 전력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발맞춰 투자확대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베트남은 최근 소득수준이 높아져 에어컨 사용량 등을 포함한 전력량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하철 구축 등 인프라 사업도 활발해져 앞으로 수년 동안 베트남 전력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중화사업(전력망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을 비롯한 다양한 전력망 개선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베트남 대도시에서 안전과 미관상의 이유로 지중화 사업을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대표는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추가적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이 시장에서 더욱 자리를 굳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저전압 전선부터 초고압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고부가가치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지중화사업은 중전압(MV)급 이상의 전선이 대부분 사용되기 때문에 지중화사업이 확대되면 중전압, 초고압 전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 역시 늘어나게 된다.

베트남에서 중전압 전선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CADIVI가 꼽히지만 아직까지 LS전선아시아와 기술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