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고용노동부, 이장한의 '종근당 운전기사 막말' 조사 들어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7-18 11: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용노동부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기사 상대 갑횡포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서울서부고용지청이 이 회장의 폭언과 관련해 피해자의 증언과 녹음파일 등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장한의 '종근당 운전기사 막말' 조사 들어가  
▲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횡포'를 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뉴시스>
이 회장은 운전기사들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지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며 정식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도 피해자들의 증언과 녹음파일 등을 근거로 이 회장의 근로기준법 위반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가 노동자를 폭행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전반에서 종근당 직원들에게 부당한 대우가 있었는지와 관련해 근로감독 실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