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미래차 개발 덕에 지속성장 가능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7-17 18:1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의 미래차 개발전략에 따라 지속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올해는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미래차 개발 덕에 지속성장 가능  
▲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차그룹이 개방형 연구개발 전략을 선언하면서 현대모비스가 어떤 글로벌 ICT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가 연간 800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납품을 원하는 ICT기업들이 관심이 높은데 그 출입문은 현대모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부품개발에 주력하면서 다른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제품군을 갖췄다고 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듈부문에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부진으로 악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월부터 중국에서 사드여파로 판매감소를 겪었는데 특히 2분기에 판매부진이 더욱 깊어졌다.

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최대 부품회사라는 위상이 발목을 잡는 2분기가 될 것”이라며 “다른 완성차회사와 거래에서 나는 매출이 제한적인 데다 해외공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중국공장 가동률이 30%대를 보이면서 큰 폭의 실적둔화를 겪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더욱이 멕시코공장 초기 가동비용과 중국 신규공장 감가상각 부담 등이 반영되면서 모듈부문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을 수 있다.

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중국 매출규모와 수익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결실적으로 정확히 연동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SUV부품 비중확대, 친환경차부품 외형확대 등 분명히 개선된 점들이 있었지만 중국부진에 가려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수익성이 높은 AS부문에서는 불리한 환율환경 탓에 수익성이 다소 악화하겠지만 모듈부문과 비교해 안정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경기호조에 따른 AS부문 외형확대가 유지되고 있다”며 “환율변동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매출 8조4130억 원, 영업이익 524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 33.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