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경수, 배당확대와 주식 액면분할 주문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0-15 11:5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배당확대와 주식 액면분할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기업들에게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15일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했다.

  최경수, 배당확대와 주식 액면분할 주문  
▲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을 저평가하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기업들이 배당확대와 액면분할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찬간담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비싼 초고가주 기업 15개사 최고재무책임자 21명과 사내유보율이 높은 상장사 28곳의 최고재무책임자 29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대만의 경우 시가배당률이 3.7% 수준인데 반해 한국은 1% 대에 그쳐 주가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량주가 액면분할로 가격을 낮추면 개인투자자들도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고 배당이 확대되면 가계소득도 증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참석 기업들은 배당이나 액면분할에 대해 대체적으로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초고가주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또 사내유보율이 높은 상장사로 SK텔레콤  SKC&C 세방전자 대성합동지주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