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이준서와 이유미 상대로 조작사건 수사 강도 높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7-07 18:2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이유미씨를 연일 소환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의 입사관련 의혹증거를 조작한 사건을 강도높게 수사하고 있다.

7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를 소환했다.

  검찰, 이준서와 이유미 상대로 조작사건 수사 강도 높여  
▲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후 2시경 서울남부지검에 출두해 취재진을 향해 “검찰이 (내가 조작을 지시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여준 것이 없다. 정말 억울하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대선 전날인 5월8일 이유씨가 전화통화에서 ‘무섭다.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을 두고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자 보호 때문인 줄 알았다”며 “(이씨가) 사업하는 입장에서 검찰 출두하는 게 노출되면 사업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씨로부터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제보받아 당에 알렸는데 이씨에게 직접 증거조작을 지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이유미씨가 긴급체포되기 전날인  6월25일에야 조작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유미씨는 이 전 최고위원의 종용에 허위 제보자료를 내놨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