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단체급식시장에 나온 전체 신규물량의 25%가량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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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 |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이 운영하는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회사다.
올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공항공사, S-OIL 등 전국 39개 점포의 단체급식 위탁운영 계약에 성공했다. 수주규모는 600억 원 수준으로 하루에 제공하는 식사가 4만 식에 이른다.
병원급식사업에서도 대형수주가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3년 동안 대형병원에서 업계 최다수주를 했다. 올해 역시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9개의 중, 대형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급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 고지혈증, 암 등 환자별 질환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다.
레저사업부문에서도 점유율 27%가량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상반기에 오션힐스컨트리클럽(포항·영천·청도), 거제뷰컨트리클럽, 아라미르컨트리클럽 등의 단체급식을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기존에 계획했던 것 이상의 수주성과를 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