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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왼쪽)와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이 대유위니아 광주 신공장 이전을 기념해 4일 개최식을 열었다. |
대유위니아가 광주로 가전 생산공장의 이전을 마쳤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의 생산공장을 충남 아산시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전을 기념해 4일 광주공장 개최식도 열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윤장현 광주시장 및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상렬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민형배 광산구 구청장, 조승유 광산구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공장에서는 스탠드형 딤채 및 프라우드 냉장고를 포함해 연간 최대 60만 대의 대형가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장이전으로 생산비용을 줄이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에 우수한 가전 부품업체가 많아 원자재를 조달받을 때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유에이텍 등 대유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광주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협력관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 모든 생산공장이 광주에 집중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종합가전기업을 목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