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호성 "우병우는 깐깐해 최순실 몰랐을 수 있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7-03 19: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재임기간 최순실의 존재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비서관은 “우 전 수석은 업무 스타일이 깐깐해서 최순실씨 얘기를 들었다면 저에게 물어봤을 것”이라며 “(우 전 수석이)저에게 최씨와 관련해 물어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정호성 "우병우는 깐깐해 최순실 몰랐을 수 있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수첩 내용을 들며 “우 전 수석 등 청와대 수석들에게 최순실씨와 연락한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나”라고 묻자 정 전 비서관은 “어느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며 “우 전 수석에게도 최씨 얘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 전 수석은 (최씨를) 몰랐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 전 비서관은 우 전 수석이 문체부 인사에 관여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 “우 전 수석은 나름대로 굉장히 절제하려고 노력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우 전 수석 본인이 무언가 나서서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문체부 인사에 개입한 것은 대통령 지시를 이행했을 뿐이라는 우 전 수석 주장과 같은 맥락의 증언으로 해석된다.

우 전 수석은 정 전 비서관의 이런  증언을 들으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우 전 수석은 미르와 K스포츠의 불법적 설립을 방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으로 지난 4월 불구속기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