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의 간편결제를 현대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사업 자회사인 NHN페이코는 경기도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현대백화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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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사옥에서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오른쪽)와 현대백화점 정지영 전무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NHN페이코가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카페, 편의점, 외식업체 등을 주로 공략했다.
NHN페이코는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적용한다.
페이코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페이코 앱에 접속해 현금·신용카드없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이나 바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선불 결제수단인 페이코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현대백화점과 멥버십 제휴, 모바일 전용카드 도입, 앱 이용자 대상 공동마케팅 등의 협력도 해나간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규모가 큰 백화점 영역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양사 고객의 결제편의는 물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