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으로 원작 PC온라인게임인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2017년 6월21일 출시한 리니지M’을 통해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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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 |
리니지M은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리니지M을 향한 이용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지 68일 만에 무려 550만 명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10명 중 1명은 사전예약을 했다는 의미다. 게임 역사상 최단시간에 모인 최대규모이자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리니지M의 원작 리니지는 신일숙 작가의 만화에서 탄생해 1998 년 9 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이다.
PC통신과 MUD게임(Multi User Dungeon, 텍스트를 활용한 채팅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원활하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인터넷 기반의 그래픽을 활용해 혁신적인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리니지가 보유한 타이틀도 화려하다. △서비스 2개월 만에 최고동시접속자 1천 명 달성 △서비스 15개월 만에 온라인게임 최초 100만 회원 달성 △2007년 누적매출 1조 원 달성 △2013년 누적매출 2조 원 달성 △2016년 누적매출 3조2천억 원 등등 셀 수 없다.
리니지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 역시 2016년 12월 8일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에서 각각 최고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니지 지적재산권의 힘은 리니지M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리니지M은 출시 첫 날에 게임 이용자수 210만명, 일 매출 107억 원을 기록했다. 출시 이틀 만에 양대마켓의 최고매출순위 1위로 올라섰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는 리니지M 쇼케이스 현장에서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엔씨소프트]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