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면세점에서 한국과 일본고객은 해외명품 가장 많이 구매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6-28 19: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한국과 일본고객은 해외명품을 가장 많이 사고 중국과 동남아고객은 화장품을 주로 구매한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5월1일부터 6월25일까지 방문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일본 고객은 해외명품을, 중국과 동남아 고객은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면세점에서 한국과 일본고객은 해외명품 가장 많이 구매  
▲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고객들이 패션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2016년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한국과 일본고객은 해외명품을 가장 많이 샀는데 구매비중이 각각 45%와 50%를 차지했다. 한국고객의 경우 패션잡화(27%)와 화장품(19%) 구매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일본고객은 화장품(22%)과 명품시계(16%)가 해외명품의 뒤를 이었다.

중국고객과 동남아고객은 화장품 구매비중이 각각 51%와 45%로 가장 높았다. 중국고객은 화장품 다음으로 주얼리와 명품시계(18%)를 많이 샀고 패션잡화(13%)는 세 번째였다. 동남아고객은 식품과 주류가 22%, 패션명품 15%, 패션잡화가 14% 순이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국과 일본 고객이 해외명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은 쇼핑혜택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성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고객은 명품을 바로 구입하기보다 가격혜택과 선불카드, 적립금 등을 비교해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여름세일 기간에 인기명품 판매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중국과 동남아고객에게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이유를 놓고는 피부건강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뷰티비법에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실제로 화장품을 구매한 중국고객의 65%, 동남아고객의 68%가 보습, 주름개선, 미백 등 ‘스킨케어’ 제품을 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