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램시마 판매 늘어 2분기에 최대실적 예약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6-27 16:1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며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 램시마 판매 늘어 2분기에 최대실적 예약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01억 원, 영업이익 115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49.5% 늘어나는 것이다.

매출비중의 90%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2천억 원 규모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계약금액이 500억 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을 보유한 의약품 판매회사다.

자체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판매가 늘었다.

램시마는 5월 미국시장에서 처방금액이 85억 원가량에 이르렀다.  4월보다 60.7% 이상 늘며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램시마보다 1년 먼저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작시오’는 출시 20개월 만에 3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있다”며 “램시마 역시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6월 유럽에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도 처음으로 납품내역에 추가했다. 선 연구원은 “올해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트룩시마 제품의 공급을 위한 계약”이라며 “유럽판매까지 더해지면 영업이익률 개선의 효과는 클 것”이라고 파악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100 원(0.96%) 오른 11만5100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