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형SUV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을 7월 중순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자동차전문매체 오토타임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쏘렌토의 변속기를 변경한다. 애초 6단 자동변속기를 8단으로 변경해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
|
|
▲ 기아자동차의 '2017년형 쏘렌토'. |
기아차가 2014년 9월 3세대 쏘렌토를 출시한 이후 2년10개월가량 만에 쏘렌토 부분변경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부분변경모델 앞모습의 경우 풀LED램프를 적용하고 입체감을 살린 핫스탬핑 그릴을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프라이드와 스팅어 등을 통해 선뵀던 안개등 및 흡기구를 갖춘 범퍼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뒷모습의 경우 LED 테일램프를 바꾸고 돌출형 머플러 등을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기아차는 쏘렌토 부분변경모델의 핸들과 센터페시아, 기어노브, 시트 등도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초 쏘렌토 부분변경모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7월 쏘렌토 부분변경모델과 소형SUV 스토닉을 내놓아 SUV 수요층을 넓혀 판매를 늘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닉 출시를 통해 스토닉,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