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건설노조, 광화문에서 집회 열고 고용대책 마련 요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6-20 18: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설노조, 광화문에서 집회 열고 고용대책 마련 요구  
▲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0일 오후 4시경에 불법하도급 관행 근절과 근로기준법 준수, 내국인력 고용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불법하도급 관행의 근절과 내국인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20일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토목건축 조합원 상경총회’를 열었다. 건설노조는 전국에서 건설노동자 8천여 명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건설노조는 “건설현장 임금은 10년 동안 하향평준화되고 있고 노동조건은 바뀌지 않았다”며 “이주노동자 인력이 다단계 하도급을 통해 불법으로 유입되면서 임금과 노동조건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주노동자 쿼터는 전국에 6만7천 명으로 제한돼 있지만 실제로는 약 30만 명의 이주노동자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건설노조는 “이주노동자를 쫓아달라고 집회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법하도급 구조에 따른 이주노동자의 유입으로 건설업계가 내국인 청년노동자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다음주에 총파업을 실시할지 여부를 놓고 8천여 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이날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는 ‘불법 하도급 근절, 근로기준법 준수, 내국인력 고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삼거리와 내자동 로터리를 지나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집회 참석자들이 대규모로 청와대 근처까지 행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노조는 오후 8시에 세종로 소공원에서 ‘투쟁문화제’를 연 뒤 21일 오전 8시에 ‘결의대회’를 마지막으로 1박2일 상경총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정미
정말 지긋지긋하다 개나소나 그저 떼거지로 몰려다니면 다 되는줄아는 인간들 애먼 주변시민들은 무슨죄로 허구헌날 몰려다녀 차도 안다녀 걸어서 귀가해야하는 길바닥에서의 시간낭비 진짜 가지가지한다 다 총으로 쏴버려라 제발   (2017-06-20 2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