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자체개발 신약 판매 늘어 올해 수익 좋아져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6-16 20:4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도입 의약품과 자체개발 신약의 선전으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종근당의 주력 도입상품들과 자체개발 신약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올해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 자체개발 신약 판매 늘어 올해 수익 좋아져  
▲ 김영주 종근당 대표.
종근당은 도입 의약품들의 판매가 늘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와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등 주력 도입상품들이 외형성장을 주도했다.

글리아티린은 지난해 27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400억 원을 목표로 할 만큼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매출은 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자체개발한 신약들도 처방이 늘며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의 처방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종근당은 자체 신약들이 선전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해외 임상본격화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증가가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종근당은 올해 매출 8715억 원, 영업이익 68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