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TX 상장폐지 위기 모면, 주식거래는 계속 중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6-13 18:4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가 코스피에서 상장폐지될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주식거래 중지는 1년 동안 계속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STX의 상장폐지 여부와 거래중단조치를 심의하기 위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STX에 앞으로 1년 동안 경영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STX 상장폐지 위기 모면, 주식거래는 계속 중지  
▲ 서충일 STX 사장.
한국거래소는 STX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이유를 들어 올해 2월 중순부터 주식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한국거래소는 STX 기업심사위원회를 연 결과 STX를 아직 상장폐지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보고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주식의 매매는 계속 중단된다.

한국거래소는 개선기간이 지난 뒤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STX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STX가 개선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했는지와 코스피 상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STX가 경영개선기간에 개선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개선기간이 끝나기 전에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X는 과거 STX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했던 곳으로 무역사업을 하는 회사다. 1분기 말 기준으로 KDB산업은행이 지분 46.48%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