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주가 상승세, 수익 좋아져 외국인 매수 몰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6-09 20:0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9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20% 오른 3만7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만850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항공 주가 상승세, 수익 좋아져 외국인 매수 몰려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외국인이 9만2209주를 순매수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비중이 16.50%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날보다 0.10%포인트 커졌다.

대한항공 주가는 올해 1월 초를 변곡점으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1월 초 2만4491원에 비해 55.0% 올랐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추석연휴 동안 항공권 가격을 올려받아 4분기 평균 국제선운임이 지난해 4분기보다 5.5%가량 오를 수 있다”며 “대한항공이 수익을 극대화해 올해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6월과 추석연휴 항공권가격을 예로 꼽아 비교분석했다. 추석연휴 인천~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 가격은 조건별로 6월보다 43만6300~229만2천 원 비싸다. 일정변경이 가능하고 환불도 가능한 항공권의 경우 159만2200~170만2천 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40억 원, 영업이익 1조78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8% 줄어드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하반기 화물운송과 탑재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으로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