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쇼핑, 롯데시네마로 영화사업 분할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6-08 19:1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가 9월부터 별도 법인으로 분할된다.

롯데쇼핑 정기이사회는 8일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를 '(가칭)롯데시네마'라는 독자법인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롯데쇼핑, 롯데시네마로 영화사업 분할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분할은 롯데쇼핑이 시네마사업부 순자산을 롯데시네마에 영업양도(현물출자)하고 롯데쇼핑이 롯데시네마를 자회사로 두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네마사업부는 영화관운영, 영화 컨텐츠 투자배급 등을 맡고 있다.

영업양도되는 순자산은 3515억92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롯데쇼핑 전체 자산총액의 2.66%, 매출액의 3.9% 수준이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 슈퍼, 헬스앤뷰티숍 롭스 등 4개 유통사업부문과 서비스사업부인 롯데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롯데쇼핑은 서비스사업을 분리하면서 유통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경영효율성을 높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시네마도 분할에 따라 적정한 사업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의 국내 사업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6천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