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버, 소셜로그인 서비스 성장으로 올해 실적 늘 듯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07 18:4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소셜로그인 서비스의 이용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수익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네이버의 소셜로그인 서비스가 월간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며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산업에서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소셜로그인 서비스 성장으로 올해 실적 늘 듯  
▲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는 올해 매출 4조 5840억 원, 영업이익 1조 2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2.6% 늘어나는 것이다.

네이버는 소셜로그인 서비스인 ‘네아로(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가 월간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넘겼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는 소셜로그인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수익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네아로’가 활용되는 외부 사이트가 매주 150~200개씩 늘어나고 있다”며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등 기존 서비스들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또 “‘네아로’의 활용처가 늘어나면서 외부 사이트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네이버의 광고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는 소셜로그인 서비스의 프로그램개발도구(API)도 클라우드 플랫폼에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KT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국내외 AI 전환 사업 가속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