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대형건설사들의 기업가치가 국내 인프라시장의 확대에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br />
<br />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국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대형건설사들이 실적을 계속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아파트 분양물량이 점차 감소하고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주택부문이 주가상승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대형건설사 주가, 문재인 정부 민간투자사업에 달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6/50876_69982_1931.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6998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대형건설사의 주가가 국내 인프라시장의 확대에 달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td>
</tr>
</tbody>
</table></div>
대형건설사들은 2014년부터 2~3년 동안 지속된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양물량을 크게 늘렸다. 대형건설사들은 2018년까지 분양물량 급증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대형건설사들이 주택부문에서 통상적으로 80% 중반대의 원가율을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br />
하지만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30만 가구에 이르는 주택이 과잉공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지적했다.<br />
<br />
특히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규제를 강화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융규제 강화도 추진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대형건설사들이 새 탈출구를 시급히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국내 토목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br />
<br />
송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가 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한 예산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지자체와 공기업도 인프라에 투자할 여력이 크게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민간투자사업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br />
<br />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에 지역별 공약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노선의 조기착공과 각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내륙철도 건설 등을 약속했다.<br />
<br />
이 사업들이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면 대형건설사들이 시장의 환경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