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삼성전자 투자확대 덕에 내년에도 고공성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6-05 18:2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원익IPS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확대에 힘입어 2019년까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가 6월 평택 반도체공장의 첫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원익IPS가 증착장비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 삼성전자 투자확대 덕에 내년에도 고공성장  
▲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 반도체공장에서 메모리반도체용 장비의 반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메모리반도체인 3D낸드 생산을 위해 중국 시안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평택에 이어 중국 시안에도 시설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감안할 때 원익IPS는 2019년까지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는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증설에 따른 실적증대 효과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는 시스템반도체용 증착장비에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 관련매출이 늘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화성공장에 시스템반도체 미세공정인 10나노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메모리반도체인 D램을 주로 생산하던 11라인 일부를 시스템반도체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

원익IPS는 올해 매출 5720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배이상, 영업이익은 4배넘게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