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가온미디어, 인공지능스피커 판매로 올해 실적 순항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05 14: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온미디어가 인공지능(AI)스피커 판매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인공지능스피커는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하는 핵심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가온미디어의 실적이 올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온미디어, 인공지능스피커 판매로 올해 실적 순항  
▲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
가온미디어는 올해 매출 5004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34.9% 늘어나는 것이다.

셋톱박스 제조기업인 가온미디어는 사물인터넷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관련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에 공급하는 인공지능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올해 1월부터 판매되면서 가온미디어의 인공지능스피커 매출이 처음으로 발생한다.

구 연구원은 “2분기부터 기가지니 매출이 가온미디어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가온미디어의 인공지능스피커 매출은 350억 원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893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파악했다.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구 연구원은 “가온미디어가 올해 미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셋톱박스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셋톱박스 매출은 올해 4654억 원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5453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