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삼호중공업, 러시아에 만든 합작회사에 기술지원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6-04 17:2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삼호중공업, 러시아에 만든 합작회사에 기술지원 강화  
▲ 가삼현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앞줄 오른쪽)이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안드레이쉬시킨 로스네프트 부사장(앞줄 왼쪽)과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간 기술지원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조선소와 손잡고 만든 합작회사에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가삼현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 이고르세친 러시아 국영석유회사(로스네프트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즈베즈다-현대와 기술지원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즈베즈다-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산하 즈베즈다조선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해 만든 선박 엔지니어링회사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5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첼루이코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즈베즈다조선 사장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등기서명을 마쳤다.

이번 기술지원협약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은 즈베즈다-현대에 선박건조에 필요한 설계와 구매, 인력,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즈베즈다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건조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합작회사인 즈베즈다-현대 설립과 이번 기술지원협약 체결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러시아에서 사업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