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창립 80주년, 손동연 "100년 기업으로 도약"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6-04 16:1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정보통신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사업을 개발해 지속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별도의 기념식을 여는 대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대체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창립 80주년, 손동연 "100년 기업으로 도약"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8일 인천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임직원과 가족 약 200명을 초대해 기념음악회를 개최한 뒤 6월 말까지 인천공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사진과 물품전시회를 연다. 

3월에는 인천에서 약 600명의 임직원이 참가하는 창립 80주년 기념 마라톤대회도 열었다.

손 사장은 80주년을 기념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역사는 한국 기계산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며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기술 등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인 조선기계제작소는 1937년 6월4일 인천에서 설립된 뒤 광산기계와 주물 등을 주로 생산해왔다. 1958년에는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에 뛰어들며 국내 최초로 엔진사업을 시작했다.

1975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1977년 굴삭기 생산공장을 세우며 건설기계시장에 진출한 뒤 독자기술로 굴삭기 개발에 성공해 1987년부터 해외에 수출을 시작했다.

그 뒤 한국기계공업, 대우중공업, 대우종합기계를 거쳐 2005년 두산그룹에 편입돼 두산인프라코어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생산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는 약 21만대, 중국과 유럽 등에서 생산된 물량을 포함하면 약 38만대에 이른다. 지난해 건설기계 매출은 약 49억3천만 달러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손 사장은 6월1일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1만2524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약 1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