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간편결제서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6월1일부터 전화주문시스템에 토큰 결제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를 롯데카드와 함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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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6월1일부터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한다. 사진은 롯데홈쇼핑 콜센터 내부. |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홈쇼핑 상품을 롯데카드로 주문했을 때 고객이 카드 상세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다음부터는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결제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80초에서 20초로 줄여 고객들의 번거로움도 해소한다.
토큰 결제기술을 통해 정보보안도 강화한다.
토큰 결제기술은 고객의 카드정보를 암호화해 결제가 승인되면 일회성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롯데홈쇼핑이 고객의 카드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은 원천적으로 사라진다.
롯데홈쇼핑은 다른 카드에도 간편결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기술로 간편결제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보안문제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다른 카드로도 확대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