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르노삼성, 2~3차 협력사로 상생결제시스템 지원 확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5-30 19:0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회사에도 적용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힘쓴다.

르노삼성차는 30일 부산시 한화리조트에서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1차 협력회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2~3차 협력회사들과 상생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르노삼성, 2~3차 협력사로 상생결제시스템 지원 확대  
▲ 르노삼성자동차가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자리에서 기존에 1차 협력회사만 지원했던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회사까지 넓히겠다고 밝혔다. 2,3차 협력회사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지원받으면 금융비용을 줄이고 판매대금을 안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도 대기업에 적용하는 신용도로 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금융비용이 줄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뒤 8개월 동안 1차 협력회사에 누적 발행금액 8320억 원, 월 평균 1천억 원을 발행했다.

2,3차 협력회사로 적용범위를 넓히면 모두 254개 회사가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2,3차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차 협력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회사에 적용해 국내 자동차산업에 동반성장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이날 ‘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등 특강을 열고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르노삼성차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