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타이어 주가 계속 하락, 유동성 위기 불거져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5-26 21:3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주가가 장중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26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4.62% 내린 702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호타이어 주가 계속 하락, 유동성 위기 불거져  
▲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주가는 이날 오전 장 초반부터 713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기관투자자들이 68만7404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주가는 5월11일부터 하락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주가가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은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은 이날 금호타이어 채권단회의를 열어 6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1조3천억 원어치 채권만기를 3개월 연장할지 여부를 6월 초 열리는 주주협의회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채권만기의 연장을 무기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금호타이어의 상표권 사용을 허락하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채권만기를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최악의 경우 파산에 이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