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건설이 그동안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던 신흥국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앞으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건설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책임질 미착공 해외 프로젝트의 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건설, 해외 미착공 프로젝트 시작해 올해 수익 늘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5/49910_68683_92.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6868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td>
</tr>
</tbody>
</table></div>
현대건설은 해외 신흥시장인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 모두 11조2천억 원에 이르는 미착공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현대건설은 금융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2014년 11월에 수주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사업을 현재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br />
<br />
발주처인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는 상반기 안에 금융협약 체결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체 계약규모인 34억 달러 가운데 선수금으로 20%만 받으면 올해 안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br />
<br />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 사업도 조만간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는 2013년 수주한 뒤 3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혔으나 지난해 말부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br />
<br />
지난해 9월에 러시아 국영화학그룹의 100% 자회사인 NMFF로부터 수주한 15억 달러 규모의 비료공장 건설사업도 상반기 안에 금융조달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br />
<br />
이 연구원은 “장기 미착공사업의 규모가 수 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사업이고 신흥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 현대건설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br />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8941억 원, 영업이익 1조115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